안녕하세요! 지난 글에서 새로 구입한 나만의 독립 도메인(mybrand.com)을 구글 블로그스팟에 메인(루트) 주소로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.
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. 루트 도메인(@)과 www 주소를 이미 구글이 점유해 버렸기 때문에, 기존에 잘 운영하고 있던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와 그 아래 묶여있던 하위 서브 블로그들이 갈 곳을 잃고 주소가 죽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죠.
"그럼 기존 티스토리 블로그들은 버려야 하나요?"
아닙니다! 오늘은 구글 블로그스팟에 메인 주소를 양보하고도, 남은 티스토리 블로그들을 서브 도메인(2차)과 3차 도메인 기법을 활용해 한 울타리 안으로 완벽하게 되살려내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.
1단계: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를 '2차 서브 도메인'으로 살리기
이미 [www.mybrand.com](https://www.mybrand.com)은 구글이 쓰고 있으므로,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www 대신 나만의 새로운 앞머리(호스트)를 붙여주어야 합니다. 여기서는 가장 무난한 sub를 예시로 사용하겠습니다. (원하신다면 blog나 before 등 원하는 단어를 쓰셔도 무방합니다.)
최종 목표 주소는 sub.mybrand.com이 됩니다.
1. 가비아 DNS 설정 추가
가비아 [DNS 관리툴]로 이동하여 내 도메인의 설정 창을 켭니다.
[+ 레코드 추가]를 누르고 아래와 같이 한 줄을 정확히 입력합니다.
| 타입 | 호스트 | 값/위치 | TTL |
| CNAME | sub | host.tistory.io. | 600 |
주의: 값/위치 맨 끝에 마침표(
.)가 찍혔는지 확인하고, 우측 하단의 [저장] 버튼을 반드시 눌러줍니다.
2.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에서 등록하기
살려낼 메인 티스토리 블로그의 관리자 홈 ➡️ [블로그 설정] (또는 주소 설정) 메뉴로 갑니다.
[개인 도메인 설정]에서 [도메인 연결하기]를 누릅니다.
입력창에 방금 가비아에 세팅한 전체 주소인
sub.mybrand.com을 입력하고 저장합니다.
⚠️ 여기서 잠깐! "도메인 설정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" 에러 해결법
만약 이 단계에서 빨간색 에러 메시지가 뜬다면 99% '공백(띄어쓰기)' 문제입니다. 입력창에 주소를 적을 때 앞이나 뒤, 혹은
http://뒤에 눈에 보이지 않는 빈칸이 꼬리처럼 따라 들어가지 않았는지 완전히 지우고 다시 빽빽하게 타이핑해 보세요. 빈칸만 없애도 신기하게 바로 [DNS 설정 정보: 확인 완료] 도장이 찍힙니다.
2단계: 과거에 묶여있던 하위 블로그들을 '3차 도메인'으로 줄 세우기
메인 티스토리 블로그를 sub.mybrand.com으로 살려냈다면, 과거에 그 아래 매달려 함께 운영되던 서브 블로그들(예: 기존에 운영하던 하위 블로그 3개)도 다시 주소를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.
이미 sub 자체가 서브 도메인이기 때문에, 그 아래로 주소를 한 단계 더 쪼개는 '3차 도메인' 형태를 만들어야 합니다. 예시로 하위 블로그 3개의 이름을 각각 hobby, tech, money라고 지어보겠습니다.
최종 주소 목표:
hobby.sub.mybrand.comtech.sub.mybrand.commoney.sub.mybrand.com
1. 가비아 DNS 설정에 3줄 추가하기
가비아 DNS 설정 화면으로 돌아와 [+ 레코드 추가]를 누르고 아래와 같이 3줄을 더 만들어 줍니다.
| 타입 | 호스트 | 값/위치 | TTL |
| CNAME | hobby.sub | host.tistory.io. | 600 |
| CNAME | tech.sub | host.tistory.io. | 600 |
| CNAME | money.sub | host.tistory.io. | 600 |
핵심 포인트: 호스트 자리에 그냥 블로그 이름만 적으면 안 되고, 반드시 뒤에
.sub를 붙여서hobby.sub형태로 적어주어야sub.mybrand.com이라는 큰 울타리 아래로 주소가 이쁘게 묶입니다.입력 후 마찬가지로 [저장] 버튼을 눌러줍니다.
2. 각각의 하위 티스토리 블로그 설정에 주소 넣기
이제 나머지 3개의 하위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에 각각 로그인하여 개인 도메인을 등록합니다.
첫 번째 하위 블로그:
hobby.sub.mybrand.com입력 후 저장두 번째 하위 블로그:
tech.sub.mybrand.com입력 후 저장세 번째 하위 블로그:
money.sub.mybrand.com입력 후 저장
3단계: 마지막 관문, 보안 접속 인증서와 애드센스 셋팅
모든 블로그의 연결 설정을 마치면 티스토리 화면에 [확인 완료]가 뜰 것입니다. 가비아와 티스토리의 이정표 연결은 끝난 셈입니다.
보안 접속 인증서 발급 기다리기: 블로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30분에서 하루 정도 지나면 비어있던 인증서 칸이 [발급 완료]로 바뀝니다. 그 전까지는 접속 시 경고창이 뜰 수 있으니 안심하고 기다리시면 됩니다.
구글 애드센스 꿀팁: 이제 새로 살아난 메인 주소(
sub.mybrand.com)를 구글 애드센스에 [새 사이트 등록]하여 재심사를 받으시면 됩니다. 대박인 것은, 이sub주소가 한 번 승인되고 나면 그 아래 만들어 둔 3차 도메인들(hobby.sub...등)은 별도의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애드센스 홈페이지의 [하위 도메인 관리] 메뉴에서 추가만 해주면 광고를 즉시 송출할 수 있습니다!
도메인이 꼬이고 에러가 나면 블로그를 통째로 날린 것 같아 덜컥 겁부터 나지만, 이렇게 차근차근 구조를 이해하고 서브 도메인을 쪼개 쓰면 하나의 도메인으로 구글 블로그스팟과 여러 개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전부 살려내어 자산으로 쓸 수 있습니다.
복잡해 보여도 한 단계씩 따라 해보시면 어렵지 않으니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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